익산 싱그린푸드시스템, 국내 최초로

싱그린푸드시스템이 지난달 29일 베트남으로 ‘인삼먹인 토종닭’을 처녀 수출했다.

전북 익산에 소재한 ㈜싱그린푸드시스템이 토종닭을 베트남에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싱그린푸드시스템은 지난달 29일 전북 익산시 용안면 공장 현지에서 강우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정상수 본보 사장 등 지역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인삼먹인 토종닭을 베트남에 처녀 수출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일 5만수 도계와 1일 3만수를 가공하는 ㈜싱그린푸드시스템의 이번 수출 물량은 주문 6컨테이너 가운데 우선 1컨테이너(1만6000수)가 베트남 호치민시로 향했다.

이날 행사에서 싱그린푸드 김준형 대표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년 동안의 혼신의 힘을 다해 베트남에 수출 물꼬를 트게 됨은 물론 토종닭의 맛과 특성을 살리면 세계 시장에서 승산이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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