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올들어 대일본 돼지고기 수출물량이 전년 동기대비 큰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정부가 돼지고기 수출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가격안정의 일환으로 돼지고기 구매자금 3백85억원에 이어 80억원의 품질개선비와 28억원의 냉장육수출확대 시설자금을 지원키로 했다.농림부는 올 수출목표 7만톤 달성을 위해 수출업체에 대한 돼지고기 구매자금을 지난해보다 35억 증액한 3백84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A, B등급 돼지출하농가에 80억원의 품질개선비를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수출부가가치가 큰 냉장육 수출확대를 위해 5개소에 28억원의 시설자금을 지원하고,축산경영자금도 규격돈 출하농가중 출하실적에 비례해 두당 2만원 선에서자금을 지원하되 일반 경영자금과 차별화하여 총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을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장기적으로 축산물종합처리장 10개소를 만들어 이를 중심으로 계열화사업을 추진함으로서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 높은 가격으로 안정적인 수출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일본 대장성이 발표한 1월 돈육 총 수입량은 3만3백65톤으로 97년 동기대비 12%가 감소했으며 이중 한국은 8천4백9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백2.9%가 증가하는등 한국산 돈육의 일본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발행일 : 9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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