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대한양계협회가 주관하고 있는 우수종계장 인증제도가 2년이 넘도록 아직 이렇다할 결과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있다. 더구나 양돈의 경우 실시된지 2년동안 11개 종돈장이 신청을 해 이중신청후 1년동안 주요 질병에 대한 검사 및 관리 결과 질병이 발생되지 않은2개 농장이 방역위생 우수종돈장 인증을 받은 것과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방역위생우수종계장의 경우 양계협회가 시행주체가 돼홍보 및 신청유도, 검사결과에 대한 심의결정 등을 하도록 되어 있지만 아직도 이렇다할 결과가 없다고 밝혔다. 더구나 일선 가축위생시험소에 방역위생우수 종계장 인증신청을 한 종계장마저도 2년이 지난 현재까지 불과 4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양계협회의 추진능력에 의문마저 제기되고 있다.이처럼 방역위생우수 종계장 인증신청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일선 양계업계 관계자들은 마이코 프라즈마의 경우 국내 종계장의 대부분이감염돼 있어 신청을 하더라도 인증을 받기 어려우며 오히려 신청후 검사에서 불합격 될 경우 종계판매 등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신청을 기피하기때문으로 풀이했다.이들 양계업계는 그러나 청정 종계 분양을 통한 양계농가의 질병 피해를막기 위해서도 방역위생 우수종계장 인증제도의 추진을 맡고 있는 양계협회가 앞장서서 홍보를 해야 함에도 이를 방기하고 있는 것도 인증신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주요인이라며 비판했다.발행일 : 98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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