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한국마사회의 농림부 이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축산관련단체를 비롯 농민단체들의 연대활동이 본격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농.축협중앙회를 비롯한 54개 농업관련단체들은 임시모임 등의 연석회의를 갖고 마사회를 농림부로 환원시키는 활동을 조직적으로 펼치자는데의견을 모으고 ‘한국마사회 농림부 환원 추진위원회(가칭)’를 결성했다.
추진위는 우선 결의대회에 앞서 지난 23일 김대중 대통령과 국회, 정부,여야 정당 등에 건의문을 보냈다. 추진위는 건의문을 통해 “마사회의 농림부 환원은 김 대통령의 대선공약이며 정치권에서 이미 모두 공감하고 있는사안이기 때문에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마사회법상 축산진흥은 농림부의 고유업무인데다, 농축산업의 안정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정부는 올바른 판단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진위는 한시적 기구성격을 가지고 오는 6월 지자제선거를 계기로환원 목표달성을 이룬다는 계획 아래, 여론조성과 언론홍보, 지역 지자체선거공약채택운동, 지역 국회의원 면담 및 이행약속 받아내기, 정당별 공약실천 확인 작업, 대국민 서명운동, 국회 청원입법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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