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최근 지역축협이 질적, 양적인 측면에서 브랜드 한우고기 생산에 앞장서는 등 한우의 품질고급화는 물론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있다.한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한우 브랜드수는 모두 59개이며 여기에 2천1백여농가가 참여해 7만7천여두를 사육하고 있는데 이중 지역축협의 브랜드가 가평축협 등 7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브랜드한우고기 생산을 준비하고있는 곳도 상당수에 달한다는 것.현재 지역축협의 한우브랜드로는 가평축협 ‘가평한우’, 양양축협 ‘양양산한우육’, 평창축협 ‘대관령한우’, 횡성축협 ‘횡성한우’, 논산축협‘장군한우고기’, 장수축협 ‘장수청정한우’, 대구축협 ‘팔공상강육’등이다.또한 지역축협의 브랜드한우 생산에 참여한 농가수는 4백20여호, 사육두수1만2천2백여두로 전체 참여농가수와 두수의 19.5%, 15.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들 브랜드한우를 생산중인 강원도 평창축협과 횡성축협의 경우 품질인증한우 생산대상자로 선정돼 한우의 품질고급화를 선도하고 있다.한우업계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역축협의 경우 조합원과 연계해 조직적인 고품질 브랜드한우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림으로써 이런성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축협이 브랜드한우 생산사업의 활성화에 주력한다면 축협자체는 물론 조합원 양축가의 소득증대와 판로확보 등다양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가 설명했다.<엄일용 기자>발행일 : 98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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