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생산에서부터 최종 소비에 이르기까지 축산물 유통구조의 일대혁신을 몰고올 것으로 기대되는 ‘농·소·상·정 축산물 유통협약’이 전격 체결됐다.축산물 생산과 유통, 소비, 정책입안의 4대 주체인 농 裸상 대표 6백여명은 지난 26일 오후 2시 축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소비확대와 유통개선, 가격안정 등의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농·소·상·정 축산물 유통협약’을 맺었다.또한 이날 농림부 대표 이관용 축산국장과 축협중앙회 송찬원 회장, 한국낙농육우협회 김남용 회장, 대한양돈협회 최상백 회장, 대한양계협회 최준구 회장, 대한계육협회 김흥국 회장 등 5개 생산자단체장과 YWCA 김숙희 회장,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모임 송보경 대표, 대한영양사회 노숙령회장 등 3개 소비자단체, 축산기업중앙회 최맹저 회장, 한국축산물가공처리협회 윤철원 회장 등 2개 유통단체 등 모두 11개 단체 및 기관 대표가 유통협약서에 서명했다.협약내용은 △생산자는 적정량 생산을 위해 생산조절과 값싸고 우수한 축산물 생산공급 △소비자는 우리 축산물 소비확대로 생산농가 지원 △유통인은 판매가격의 산지연동을 통한 소비자가격 인하 △ 중앙 및 지방정부는 소비촉진과 수급안정을 위한 정책적 배려 등이다.이와 함께 오후 3시에 서울대 등 수도권 6개 대학의 축산전공 학생 2백여명이 ‘축산대학생 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단’ 발대식을 갖고 가두캠페인을 벌였다.한편 본사가 주관하는 축산물 브랜드전(29~30일, 과천 직거래장터)을 비롯한 축산물 소비촉진 세미나(29일, 과천시민회관), 우유소비촉진 결의대회(30일, 서울가남 초등학교), 닭고기요리 경연대회(6월 9일, 63빌딩 국제회의장), 우유요리 강습회(6월 10일, 플라자호텔) 등이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엄일용 기자>발행일 : 98년 5월 28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