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한우협동조합-전북한우산학협력단 협약

2일 산학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한 전북한우협동조합 장성운조합장(사진 왼쪽)과 전북 한우산학협력단 나종삼 단장.

‘총체보리한우’ 브랜드로 급부상한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장성운)은 2일 조합장실에서 전북한우협력단(단장 나종삼)과 전라북도 한우산업 활성화를 도모키 위한 산학연구협력 협약식을 거행했다.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조합과 협력단은 한우산업기술의 연구 및 개발 협력으로 양 기관의 정보교류 등 전북한우산업 발전을 한층 앞당겨 나갈 계획이다.

산학협력단은 한우산업을 농업발전의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친환경축산물 품질인증 획득을 위한 기술지원 및 친환경 자급사료 생산지원, 고품질 한우생산, 육종개량 방향설정 등 지역특화 브랜드사업 및 유통 등 소비자 신뢰성 제고를 위한 홍보 등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전북한우협동조합은 지난 2005년 ‘총체보리한우’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출시 ‘소시모 인증’, ‘BUY전북상품 인증’, ‘무항생제축산물 인증’, 농림수산식품부의 ‘우수경영체’ 수상,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고품질상’, ‘위생·안전성상’ 등을 수상, 친환경 순환농업의 선구자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조합의 총체보리한우는 롯데백화점, 롯데햄, 수도권 및 지방도시 등 40여 개소의 한우 판매장 등에 납품하고 있을 정도로 전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전라북도 한우에 대한 생산기술이나 경영정보를 축산 농가들에게 제공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키 위한 전북산학협력단은 대학교수와 대학연구원 도시군청, 농업기술원·센터, 농업인단체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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