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열린 ‘고창 황토배기 수박 출시전’서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 열린 고창황토배가 명품 수박 출시전에서 모델들이 고창황토배기 수박을 맛보고 있다.

전북 고창 황토배기 수박이 17만원에 낙찰되는 경매 진기록을 보여,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 열린 ‘고창황토배기 명품 수박’ 출시전에서 정병철 씨가 재배한 탑1호 수박이 한 덩이에 17만원에 낙찰됐다는 것.

이날 부산에서 열린 명품수박 특판 행사에서는 맛 좋은 수박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도시 소비자들에게 고창수박의 명성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비자단체와 수박관련 전문가, 대도시 수박 유통관련업체, 수박재배농업인 등이 참석, 고창명품 수박 출시를 축하했다.

소비자단체 대표와 농업연구·지도전문가 유통전문가 종묘사 등으로 구성된 선발위원과 소비자들이 직접 맛을 보고 평가한 이날 특판전 품평에서는 서울 이마트에서 열린 으뜸과채 판매전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신건승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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