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농식품부 공모사업에서 2010년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군은 지난달 24일 전북대 순창분원에서 맛, 기술, 경영의 장류전문인력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전국 장류제조업체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본격 교육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선발된 35명의 교육생은 총 17주 160여 시간에 걸쳐 고객기대관리, 서비스가치제고, 생산표준화, 장류제조 이론 및 실습, 공장 시공과 유지관리, 식품안전 등 기업체가 사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 필요한 기술과 경영전반에 대해 교육과 4박5일간의 해외벤치마킹도 실시한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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