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산지 가축시장에 이어 도매시장의 지육수매량마저 크게 축소돼 고급육을포함한 한우지육가격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18일부터 한우큰수소 수매를 중단한데 이어 동월 27일부터 1일 평균 65두 정도의 지육수매량을 40두선으로대폭 축소함에 따라 한우지육의 지지가격이 갑자기 무너지기 시작했다는것.이에 따라 대표적 도매시장인 축협 서울공판장의 경우도 지육 수매두수가하루 40두 정도에서 20두 미만으로 감소했으며 이 결과 지난달 31일 한우지육의 전체 평균가격이 kg당 5천4백62원으로 동월 전체 평균가격(6천53원)보다 10.8%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한우고급육인 1등급의 경우 지난달 31일 A1 7천79원, B1 6천7백99원으로 동월 전체 평균(7천8백55원, 7천4백19원)보다 각각 11.0%, 9.1%씩 하락, 한우농가들의 고급육생산의욕을 크게 저하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발행일 : 98년 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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