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도드람이 국내 최초로 지육냉장상태의 돼지고기를 고가로 수출한 것과관련 돈육수출업체들이 이에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더구나 최근 일본의돼지고기 재고가 급격히 감소한 것과 맞물려 냉장지육 상태의 돼지고기 일본수출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는 특히 그동안 돼지고기 수출의 고질적인 병폐였던 잔여육 문제를 해결하고 일본시장 점유율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도드람이 국내 처음으로 머리와 내장만을 제거한 탕박상태의 냉장지육 1콘테이너분량인 80두를 일본에 수출했다는 것. 수출가격은 현재 두당 80~85kg정도인 일본수출용 냉장지육은 kg당 일본내 소비자가인 5백엔 보다 1백엔이 낮은 4백원에 수출, 국내지육 평균가보다 1천원정도가 높았다는 것이다.돼지고기 수출업계 관계자들은 도드람의 이같은 예를 중시하며 현재 일본내 돼지고기 재고가 급감한 만큼 냉장지육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보이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더구나 현재 일본내 돼지고기 재고가 크게 부족해 수출물량확대는 물론 일본바이어가 요구하는 수준의 지육을 생산할 경우 고가 수출도 가능하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실제 이미 국내 대기업군 수출업체에서도 이에 대한 타진을 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신상돈 기자>발행일 : 98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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