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국내산 삼계탕의 대 유럽진출 허용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유럽연합 가축위생실태 조사단이 이달 2일 한국을 방문, 국내 닭고기 위생실태와 검역전반에 걸친 위생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조사단의 위생실태점검에서 만족한 성과를 얻을 경우 국내산 삼계탕이 유럽연합 15개국으로 수출길이 열리게 된다.농림부 가축위생과에 따르면 폴베르웨베렌을 단장으로 하는 유럽연합 가축위생실태 조사단 2명이 2일 한국을 방문해 농장, 도계장, 가공공장, 수의과학검역원의 검역실태등 종합적인 실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들 조사단은 도착 다음날인 3일 농림부에서 국내산 축산물위생에 대한브리핑을 받은데 이어 4일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역실태 점검을 마친뒤 검역원 서울지원을 방문했다는 것. 또 6일에는 (주)하림을 방문, 계열농장인 301농장과 도계장, 가공장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했고, 7일에는 화인코리아를 방문 같은 내용의 위생실사를 했다.이번 조사단 방문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삼계탕의 유럽연합 수출을 꾸준히모색하며 접촉한 결과 이뤄진 것으로 실사결과 이들 조사단의 위생조건을충족시킬 경우 한국산 삼계탕의 유럽연합 15개국 상륙이 가능해 진다.한편 이들 조사단은 국내산 닭고기에 대한 위생실사를 마친뒤 12일 출국했다.발행일 : 98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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