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산지소값은 한육우 사육두수의 급감에도 불구 소비침체의 영향으로 성수기인 추석과 연말을 제외하고는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돼지도 소비위축과생산·공급량의 증가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하락세가 예상된다.또한 육계가격은 입추량의 감소에 힘입어 9월 이후 회복세가 예상되는 반면 계란은 행락철 수요감소의 영향으로 10월 이후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축협중앙회의 8월 15일자 축산관측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두수는 6월 현재2백75만두 이지만 암소도축 증가에 따른 가임암소 감소, 중암소 수매실시,한시적 농가도축 허용 등으로 인해 오는 9월 2백65만5천두, 12월 2백50만1천두, 내년 3월 2백39만9천두로 감소할 전망이다.반면 소비는 활발한 소비촉진운동 전개 등에도 불구 경기침체와 실업증가등 악재가 겹쳐 부진할 것으로 관측, 이달중순 현재 수소 5백kg기준 두당 1백50만원대인 산지 소값은 추석 등 성수기에만 일시적 오름세가 예상될뿐사육두수 감소에도 불구 계속 약세를 나타낼 전망이다.돼지값은 9월까지 출햐량 감소로 약보합세가 예상되지만 봄철 이후 생산된자돈이 집중 출하되는 10월 이후에는 돈육수입 감소와 수출량 증가에도 불구 생산·공급량 증가와 소비위축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하락세가 예상된다.육계는 7~8월 높은 입추열기의 영향으로 이들 물량이 본격 출하되는 9월약세를 보일 전망이며 10월부터는 소비부진에도 불구 8월하순~9월 입추물량감소로 인한 출하량 감소에 힙입어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계란값은 이달 하순경 초·중·고교의 개학으로 수요가 증가할것으로 보여 9월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발행일 : 98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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