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안성후계자육우마을’은 국내 최초의 육우거세우 전문매장으로 IMF한파에도 아랑곳없이 개장 1개월만에 5백만원 이상의 순수익을 올릴 정도의대성공을 거둔 판매장으로 단연 손꼽힌다.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안성후계자유통사업영농조합법인이 4억5천여만원을투자해 지난 7월 15일 개장한 ‘안성후계자육우마을’은 22평 규모로 국내최초의 육우거세우 전문판매장. 그리 크지 않은 매장규모인데도 안성후계자육우마을의 매출규모는 개장 1개월만에 하루 평균 매출액 2백만원선, 판매량 1두 정도로 안성시내 전체 축산물판매장중 2위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월 평균으로 환산하면 매출액은 5천만~6천만원선이며 인건비 등 총 매장운영경비를 제하더라도 5백만원 이상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것.성공의 비결은 다름아닌 육우의 품질고급화와 저가판매, 안전성과 위생수준 제고 등 회원농가들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현재 안성후계자육우마을에서 판매하고 있는 육우 거세우고기는 안성축산물종합처리장에서 위생적으로 도축, 바른터에서 부분육 가공과 1주일 이상숙성과정을 거친 뒤 진공포장 상태로 매장으로 이송해 오기 때문에 안전성과 위생면에서 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한다.판매물량도 70% 정도가 2등급 이상으로 맛과 육질면에서 한우고기와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는데도 판매가격은 kg당 등심 1만2천5백원, 불고기감 8천3백원으로 한우고기의 절반수준이라는 것이 이태용 대표이사의 말이다.이 대표이사는 이와 관련 “맛과 육질면에서 한우고기를 능가하지만 아직육우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좋지 않아 판매신장에 어려움을 겪고있는게 사실”이라며 “소비자에게 육우 거세우고기의 참맛을 널리 알려 국내에 고품질 육우유통산업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발행일 : 98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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