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도체 등급기준 개정 이후 양돈농가들이 등급기준에 맞는 사양관리를실시한데 힘입어 상위등급 출현율이 등급기준 개정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협 축산물등급판정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각 등급별 도체중 상향조정을 골자로 돼지도체 등급기준 개정 이후 상위등급출현율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업계의 우려와 달리 1~12일까지 실시한 전국 돼지도체 등급판정 결과, A등급 출현율이 23.3%로 1~8월(23.4%)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등급중 B등급은 32.4%로 등급기준 개정전(31.6%)보다 오히려0.8% 가량 높았으며 C, D의 하위등급은 22.9%, 17.6%로 개정전(22.8%,16.7%) 대비 각각 0.1%, 0.9%씩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