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성양행(대표이사 황성수)은 세계적인 동물약품 업체인 엘랑코사와 전략적 제휴에 들어갔다.우성양행과 엘랑코사는 3개월간의 상호협의를 거쳐 최근 마케팅 부분에 전략적 제휴를 실시키로 했다고 우성양행의 마케팅부 최형규 차장은 밝혔다.최 차장은 이번의 전략적 제휴로 인해 엘랑코사의 신제품을 국내에 보다 신속하고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가능할뿐아니라 최신 질병정보 및 제품개발정보,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특히 엘랑코사는 국내의 취약한 판매망을 우성양행을 통해 보완, 국내 동물약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회사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바이엘코리아와 화이자동물약품, 메리얼 등 외국 대형업체들간의국내 동물약품 시장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우성양행 최형규 차장은 현실적으로 신제품 개발에 막대한 투자와 시간이소요되는 제약산업의 특성 및 최근 메리얼 등 다국적 기업이 국내시장에 직접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제조업체로서 생존을 위해서는 기술력과마케팅 능력이 뛰어난 외국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