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화학이 가축기생충에 빠르고 강력하게 작용하는 주사용 구충제 ‘엘지유벡틴’ 개발에 성공, 특허출원을 함과 동시 국내외 시판에 들어갔다. 엘지유벡틴은 서울대 수의학과 기생충 교실 윤희정 교수팀의 돼지에 대한임상시험 결과 외국산 구충제보다 구충효과가 빠르고 효과도 확실했다는 것이 입증된 제품이다. 엘지화학이 구충제 개발을 위해 지난 96년부터 4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것으로 엘지화학만의 특수 제형기술은 현재 특허청에 특허출원중에 있다. 이 제품의 작용기전은 주사약 성분이 기생충의 몸속으로 흡수돼 기생충의억제성 신경물질의 분비 및 작용을 증진시키게 되며 신경이 마비된 기생충은 동물의 영양을 빼앗아 섭취하는 기생활동이 차단돼 죽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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