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등 국내 6개 가축개량기관들이 개별 관리해 오던 개량전산시스템이첨단정보의 공유와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등 국가단위의 단일 종합정보망으로 구축, 가축개량의 성과와 정확도를 3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농림부와 축협은 그동안 한우, 젖소, 돼지, 닭 등의 개량사업이 각 기관별로 개별적으로 운영돼 온 단점을 보완하고 가축개량과 관련된 기관간의 정보공유와 축종별 개량자료의 표준화와 전산화를 통한 국가단위 개량사업의효율성 증대차원에서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결과 축협 한우개량사업본부와 젖소개량사업본부, 한국종축개량협회,축산물등급판정소, 대한양돈협회, 대한양계협회, 축산기술연구소 등 6개 가축개량기관들은 1년간의 준비 끝에 각 기관들의 개량관련 전산시스템을 하나의 망으로 연결하는 가축개량 종합정보망을 구축, 24일부터 본격 가동에들어갔다. 특히 이같은 개랑관련 종합정보망 구축에 힘입어 각 기관들은 가축개량관련 첨단정보의 공유와 가축개량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이용이 가능해져가축개량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뿐 아니라 개량의 성과와정확도를 30% 이상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들 기관들의 홈페이지에는 가축개량정보란을 통해 각 기관별 개량사업 정보가 연결돼 있어 현장농민들도 각 축종에 관한 다양한 개량관련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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