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림이 21세기 세계속의 육계계열화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본격적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하림은 지난 10월17일IFC(국제금융공사)로부터 2천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한후 영업조직을 강화한 마케팅전략을 추진하는 등 소프트웨어 부분을 대폭 보강하고 있다. 특히 (주)하림은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과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ISO 통합시스템을 운영, 생산성 향상과 신선육 시장점유율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21세기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국 11개 영업지점에 총 2백40명의 영업사원을 충원, 내년 6월까지영업지점을 직판체제로 전환시키는 한편 동종업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영업력 강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내년 4월까지 육가공공장의정상이익을 회복하는 손익분기점인 월 70억매출을 달성하고 내년 5월이후엔흑자를 실현하겠다는 것. 또한 그간의 꾸준한 생산설비 투자로 기반시설을 확보함에 따라 설비투자를 줄이는 대신 영업비를 대폭 늘려 판매망 확보와 공장 가동률을 향상시킬계획이다. 이와 함께 품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향후 HACCP, KS, ISO통합시스템운영으로 닭고기품질 안전성을 완벽히 갖춰 품질차별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주)하림의 김홍국사장은 “(주)하림은 수직계열화 체계의 완성으로 경영효율을 극대화하고 1차산업인 육계사육을 2차산업인 식품산업으로전환, 부가가치를 창출했고 3차산업인 유통까지 발전시킨 3장통합(농장ㆍ공장ㆍ시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세적 경영개혁을 통해 97년말기준 매출 2천3백억원 수준에서 설비투자 마무리와 질경영 정착을 추진,2001년 5천억원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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