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중국방문 경제사절단원으로 수행중인 박순용 축협중앙회장은 지난13일 북경 현지에서 중국 옥미연영수출공사와 중국산 사료용 옥수수 8만9천5백톤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료용 옥수수의 절대량을 대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현실에 비춰볼때 박회장의 이번 구매계약 체결은 수입선 다변화를 통한 사료원료의 저가안정망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이를 계기로 사료원료 거래는 물론이고 농축산업분야 전반에 걸친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지리적인 이점으로 물류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된 이번 사료용 옥수수 현지 계약분은 금액이 9백80만달러(한화 1백33억원 상당)에 달하는 대규모로내년 1월 국내 도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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