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대표이사 김기용)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에 월 2만5천톤 생산규모를 갖춘 공장을 건립, 오는 20일 준공식을 갖는다. 총면적 6천1백여평에 1백50억원을 투자해 이번에 준공식을 갖는 김해공장은 최첨단 시설을 갖추었으며 월 4백톤의 양어사료와 대일본 돈육수출을 겨냥한 양돈사료 ‘터보’를 생산, 돈육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IMF한파로 인한 국내 축산여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퓨리나코리아가 의욕적으로 3백84억원을 증자해 재무구조를 개선한 것은 국내 축산수준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뒷받침 하겠다는 의지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기업인 랄스톤 퓨리나가 1백년의 역사를 통하여 축적된 고도의 기술을한국인 전문경영인을 뿌리삼아 동남아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의지의 증거라볼 수 있다. 퓨리나 코리아는 이를 위해 김기용 사장을 중심으로 중국에 4개의 공장을가동중이며 중국에만 모두 33개의 공장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 가동중인 공장들은 김 사장의 명의로 되어 있으며 앞으로 건설되는 동남아시아권의 공장들은 모두 한국기술진에 의해 경영될 방침이어서 이제는 한국기업과 다름없는 세계적인 사료전문회사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