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도매시장의 돼지가격 발표방식이 비육돈과 모돈으로 이원화될 전망이어서 양돈농가와 돈육업체에 대한 정확한 가격정보 제공은 물론 농가들의출하시기와 물량조절 등 효율적 농장경영에 많은 도움이 예상된다. 그동안 축산물도매시장들은 비육돈과 모돈의 구분없이 전체 평균치로 가격을 발표, 농가와 돈육업체들이 비육돈과 모돈에 대한 정확한 가격정보를 얻는데 지장을 초래했을뿐 아니라 농가들이 출하적기와 출하물량을 조절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것. 농림부는 이에 따라 서울공판장 등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의 돼지가격 발표방식을 현행 전체 평균가격을 제외하는 대신 비육돈과 모돈가격을 분리, 발표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하고 이같은 방침을 각 지방자치단체 및 축산물도매시장에 통보, 오는 25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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