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육용병아리 가격이 수당 5백20원까지 폭등함에 따른 무분별한 육계농가의 입추열기로 자칫 육계가격 폭락으로 연결되는 악순환 방지를 위한 육계농가의 입추자제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최근 병아리 가격이 수당 5백20원을 보이자 대다수 종계장들이 올 상반기 사료값 절감을 위해 환우에 들어갔던 종계를 생산에 가담시킴에 따라병아리 생산량도 증가, 병아리 가격하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환우계군들로인해 약추 및 불량추 발생량이 늘어감에 따라 생산성 마저 낮아질 것으로 우려돼 입추농가들은 사료비손실과 증체저하의 이중고도우려되고 있다. 또한 산지 육계가격 1천4백원선이 무너져 가격 하락이 예견되는 시점에 육계농가들이 수당 5백20원의 고가의 병아리를 구입, 무분별하게 입추할 경우kg당 4∼5백원이상의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란 지적. 이에 육계업계의 한 관계자는 “무분별한 육계농가의 입추열기는 결국 육계가격이 폭락만 초래할 뿐”이라며 신중한 입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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