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유통(대표이사 회장 윤태현)은 94년 12월 영농조합법인 탐라유통으로설립, 95년 4월 육가공공장인 한라식품 인수, 95년 6월 양돈계열화사업자로선정 되는 등 최근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탐라유통은 탐라사료(주), 영농법인탐라유통, (주)한라식품, 탐라운수 등 4개 계열사로 구성된 법인체로 북제주군 애월읍 어음리에 위치한 한라산 도야지 수출가공공장은 1일 5백두의 수출돈 가공능력과 동시에 냉장육 1백톤,냉동육 3백톤의 저장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돈육 수출목표 8백톤, 3백만달러 수출계획은 11월말 7백톤 2백40만달러를 수출, 무리없이 추진중이며 97년말 기준 매출액 1백20억원의 규모에서 올해말은 2배이상 외형증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99년 1천5백톤, 6백만달러계획 수립에 이어 2000년 2천톤, 8백만달러 수출, 2001년에는 2천5백톤 1천만불의 수출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탐라식품의 ‘한라산 도야지’ 브랜드육은 제주도의 맑고 깨끗한 천혜의자연환경에서 암반천연수로 사육, 수출되는 청정돈육으로 고품질 이미지를확보하고 있다. 또한 양돈계열화를 구축, 5백20여명의 조합원들에게 사료를 비롯한 축적된생산노하우를 기초로 작성된 생산프로그램을 교육, 철저한 사육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등급별로 장려금을 지급해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 주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돈육은 국제적인 위생기준에 부합하는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수출가공공장에서 생산, 처리된다. 특히 수출돈에 대한 항생제 무첨가와 1백5∼1백25kg의 규격돈을 조합원에게 공급받아 위생도축을 실시, 4℃이하에서 24시간 예냉을 통해 지육품질을유지하고 있다. 위생진공(냉장육)포장, 영하 35℃에서 22시간 급냉처리(냉동육)등의 가공공정을 거쳐 위생돈육을 수출하고 있다. 냉장육 중심의 수출을 위해 작년 4월 냉장육 전문수출공장을 완공, 주당8.5톤의 냉장육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수출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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