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논산축협(조합장 전일두)은 지난 93년부터대일 돈육수출을 추진한 선도적인 돈육수출 조합으로 단연 손꼽힌다. 논산축협은 2백20평 규모의 현대적인 도축관련 시설과 1백90평 규모의 가공시설을 갖추고, 하루 평균 1천2백두, 2백50~3백두 정도씩 도축 및 가공사업을 통해 고품질 브랜드돈육 ‘장군포크’를 생산,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수출실적은 지난 95년 7월~96년 6월까지 5백80톤에서 96년 7월~97년 6월약간 감소했으나 지난 97년 7월~98년 6월까지 1천2백톤(5백60만달러 어치)을 수출, 괄목할만한 수출신장세를 기록.특히 논산축협은 조합원을 포함한 규격돈 출하농가들의 소득증대 차원에서등급별 원료돈 구매방법을 채택, 조합의 손해에도 불구 고품질 규격돈을 생산하는 농가에 높은 출하대금을 정산해 주고 있다. 아울러 광석과 연무양돈단지, 일반농가 등 모두 1백50명의 규격돈 출하농가에 대해 체계적인 사양기술 지도는 물론 간담회를 통한 고품질 수출돈육생산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함께 논산축협은 수출돈육의 안전성과 위생수준 제고에 남다른 노력을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다. 금속탐지기로 돈육내 금속물질 검출, 대기오염균의 낙하방지 등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것. 논산축협은 이같은 수출돈 생산 및 유통기반을 토대로 내년에는 올해보다돈육수출량을 대폭 늘려 2천톤 이상 수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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