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양돈조합(조합장 송건섭)은 89년 5월 조합설립 이후 97년 7월 생산, 가공, 유통 계열화 사업을 구축해 돈육생산기반을 갖추고 98년 1월부터11월까지 8백42톤, 2백14만달러 대일 돈육수출의 쾌거를 이룩했다. 또한 5백20명의 조합원이 총 52만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원료돈 구매시 서울 2개 도매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A∼D등급별로 지육중량에 1백∼86%까지차별된 가격을 적용, 사육성적에 따라 두당 17만원에서 22만원까지 구분해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95년 12월 천안시 신방동에 육가공공장을 준공, 즉석 햄소시지와 바베큐는 물론 1차 육가공 돈육제품 생산 등 조합의 가공업무, 유통업무 발전의 이정표를 세웠다. 또한 수출단지 확대와 해외 돈육 수출촉진, 자가 도축규모의 축산물 공판장 개설과 중·대규모의 종합 축산물 처리장의 컨소시엄 참여 및 종돈장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99년 올해 수출량의 2배인 1천2백톤 4백만달러의 돈육 대일수출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또한 95년 4월부터 임가공 양돈전문 주문사료를 생산, 공급하는등 조합원의 이익사업 확대를 통한 조합의 가치 향상과 조합원 편익 위주의 사업을적극 개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전충남양돈조합은 길포크, 오아시스포크 등으로 돈육을 브랜드화해 조합의 얼굴 있는 상품을 수출하는 등 고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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