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그린 다량 함유

토종 갓에 암을 예방하는 물질인 ‘시니그린’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농진청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 보관해 오던 토종갓 240종을 밭에 재배해 성분을 조사한 결과 항암성분으로 알려진 ‘시니그린’과 ‘글루코나스투틴’이 배추보다 더 많은 것으로 확인했다. 이 두 가지 성분은 유방암, 위암, 난소암 등의 종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들이다. 특히 시니그린은 토종 갓 중 녹색 갓에 6.87mg/g, 적색 갓 8.74mg/g으로 배추보다 최고 4~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클루코나스투틴 함량은 배추 1.81mg/g

녹색 갓 1.83mg/g, 적색 갓 2.52mg/g으로 적색 갓에서 약간 많았다.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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