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농산물 수출을 증대키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고창관내 배, 무, 배추, 파프리카 등 5개 품목 1114톤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 2000톤의 수출 목표를 세우고 해외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

㈜고창황토배기유통 주관으로 민족대명절 설 명절을 앞둔 3일부터 10일까지 워싱턴에서 복분자김, 잡곡 등 15개 품목을 생산자가 직접 판촉행사를 진행, 수출 증대에 나선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유통업체 바이어들과 면담을 갖고 고창 상품을 미국 내에 홍보해 관내 농산물인 복분자 김 등 경쟁력 있는 품목을 찾아 내 지속적인 수출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고창항토배기유통은 고창군민, 농협, 고창군이 출자한 유통회사이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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