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동안 파프리카, 백합 등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의 수출이 대폭 늘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돈육, 채소류, 화훼 등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의 98년 11월말 현재 수출금액은 6억달러로 97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물량기준 31%, 금액기준9.8% 증가했다. 돼지고기는 국내 생산량의 15%에 달하는 9만톤을 수출, 2억8천3백만달러를기록했다. 또한 파프리카 등 신규품목 개발과 첨단시설을 활용한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수출에 노력한 결과 4만5천톤 수출로 8천5백만달러를 기록,물량기준 1백8.8%, 금액기준 21.9% 증가했다. 한편 화훼류는 백합, 장미 등을 중심으로 대일 수출이 급격히 늘어 97년수출금액보다 무려 1백32.6%나 증가한 1천만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농림부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품목별 전문생산단지를 88개소에서 92개소로 확대 △수출업체 지원자금을 3천5백억원에서 4천억원으로 증액 △수출물류개선 종합대책 수립겱쳬 △농산물 수출의 안정적 지속을 위한 자조금제 도입 등의 수출정책을 수립, 수출 총력지원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이성희 기자 Yi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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