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농업 일번지 고창군이 올 봄에도 녹색의 싱그러움으로 가득 찰 전망이다. 군은 관내 지역별로 특색 있는 경관작물을 선택해 집단적으로 재배함으로써 농촌다운 경관을 형성하고 아울러 경관작물 재배를 통해 지역축제, 농촌관광 등과 연계한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에 따라 경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나 마을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군은 경관작물 협약에 따라 고창읍 노동마을 등 32개마을 1011ha 635농가가 동계경관작물을 파종, 이들에게 6억6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경관작물재배 면적이 2008년 대비 780ha에서 2009년 1011ha로 30% 이상 증가할 정도로 군민들의 참여도가 높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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