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유기농 김치 생산업체인 ㈜오가원(대표이사 장건)의 포기김치와 백김치 2개 품목이 국내 김치업계 최초로 일본 농림수산성이 인정한 JAS 유기인증을 획득했다.

7일 ㈜오가원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에 등록된 국내 인증검사 기관인 주식회사 CUC(JAS인증대행기관)로부터 포기김치와 백김치를 대상으로 국제유기인증을 지난해 12월 23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기인증 심사는 오가원 김치 생산공장 뿐 만 아니라 오가원에 원재료를 공급하는 9명의 생산자와 3곳의 가공공장에 대해 현지조사와 샘플검사, 공장생산현장 검증 등 2개월간 심사기간을 거쳐 인증을 받았다.오가원 유기농김치의 JAS 인증획득은 세계적으로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의 유기농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내산 유기인증김치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국내산 유기인증김치의 일본 및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희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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