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부안면 복분자특구지역 안에 복분자를 이용한 특화 농공단지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4일 군에 따르면 복분자관련 사업이 집약된 복분자 특화농공단지는 사업비 122억원을 투입 가공·생산·유통까지 입주하게되는 국내 최초 복분자 전문 농공단지로 오는 12년 완공될 예정이라는 것. 군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동안에 걸쳐 농공단지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용역을 수행한 후 오는 3월까지 농공단지 지구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복분자특화농공단지가 조성되면 복분자클러스터(타운)와 더불어 복분자를 이용한 연구, 체험, 관광, 생산까지 집적화 되어 고창이 전국 복분자산업 및 관광산업의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