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화훼전문생단지인 ㈜로즈피아가 정부의 원예브랜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도는 농식품부의 2010년 원예브랜드 육성지원 사업에 ㈜로즈피아가 선정됨에 따라 3년 연속 도내 업체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4일 밝혔다. 전북의 화훼산업은 경기, 경남에 이어 전국 3위권으로 그동안 생산시설의 낙후로 인해 저생산 고비용 구조의 악순환과 상품성 하락, 높은 유통비용, 낮은 농가 수취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원예브랜드 육성 지원사업 선정으로 도는 오는 2012년까지 3년 동안 9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화훼종합처리장 구축과 유통구조개선 등 원예산업 발전에 투입할 계획이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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