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국제어업박람회 참가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2009 상하이국제어업박람회에 청해진미완도전복㈜ 등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 8개사가 참가해 목표액보다 3만달러 초과한 103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참가업체들은 넙치회 및 넙치초밥, 조미김, 조미오징어 시식행사로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토록 한 것은 물론 중국인들의 식품 기호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 및 상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박람회에 가공전복과 활넙치 등 32개 품목을 출품한 참가업체들은 103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으로 향후 중국 시장 수출확대의 길을 열어 놓았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조미김, 미역 등 해조류에 대한 중국인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가공전복 등의 수요도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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