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연구용역 보고회 - 알밤단자·양갱·초콜릿 등

공주알밤을 활용한 가공상품이 시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효과가 기대된다.

공주시는 지난 7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주알밤 가공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공주알밤을 활용한 밤 음식의 대중화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용역보고회와 관련, 공주시는 지역특산품인 알밤을 가공 상품화하고 마케팅전략 수립키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공주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했으며, 공주알밤 가공 상품 개발·생산·유통 등의 구축으로 밤 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용역을 맡은 공주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는 공주알밤을 이용한 가공 상품 개발, 알밤단자, 알밤양갱, 알밤초콜릿 등 이미 개발된 제품에 대한 생산기술 보급지도와 함께 밤 떡볶이 등 알밤 가공상품에 대한 시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연구소측은 알밤 가공 상품 생산업체 선정과 기술전수 외에 알밤음식 레시피 개발을 통한 밤묵 새싹무침 등 9개 개발품목의 대중화 가능성을 발표하고, 백미고을 식당가 메뉴 구성 등 판매활용이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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