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요리사연합 2010년 뜰 ‘탑 20 트렌드’ 선정

2010년 미국 농식품 분야에서 로컬농산물, 미니 디저트, 영양에 밸런스가 맞는 어린이 음식 등이 핫 트렌트로 부상할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전미식당협회는 미국요리사연합 1800명의 요리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10년에 뜨게 될 ‘탑 20 트렌드’를 선정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선정된 트렌트를 살펴보면 △로컬 농수축산물 △ 지속가능한 식재료 △한입크기 혹은 미니 디저트 △영양에 밸런스가 맞는 어린이음식 △글루텐이 안들어간 혹은 비앨러지음식 △간단한 요리 △지방색 있는 에스닉요리 △20. 어린이들을 위한 과채류 등이다.

설문조사 결과 중 주목할 만한 것은 농산물 트렌드와 에스닉 요리 부분이다. 농산물 트렌드를 살펴보면 아시안버섯이 13위로 올랐으며 표고버섯, 팽이버섯이 포함되어 있다. 에스닉요리에서는 한국요리가 11위로 스시 12위 보다 더 인기가 높은 것으로 요리사들은 평가했다. 전통적인 한국식보다는 다른 나라 음식이라도 퓨전요리에 높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인기 있는 식재료로는 아티사날 치즈 다음으로 흑마늘이 선정되 흑마늘을 이용한 요리는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한국 술 소주가 주류부분에서 비전통적인 주류 중 알코올과 칵테일 음료 카테고리 가운데 14위로 선정돼 30위 하위에 있는 일본 사케보다도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광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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