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수산물 수출현장간담회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난 17일 통영수협에서 수산물 수출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며 수산물 수출목표 17억 달러 달성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김부곤 동원물산㈜ 사장을 비롯한 참석업체 다수는 낮은 시중금리를 감안한 정책자금 지원금리 인하와 수산물 수출용 원료구매자금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또한 이정태 대일수산㈜ 사장은 “굴 박신과 붕장어 가공은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는데, 대부분 나이가 많고 힘든 작업을 꺼리는 실정”이라며 “인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허성민 ㈜신진 이사는 “중소기업체는 환율변동에 따른 환위험에 대응하기가 어렵다”며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을 건의했다. 이에 윤장배 사장은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 53억 달러 달성을 위해 수산물 수출 증대가 중요하다”며 “수산업체 간 현장교류와 유대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수출 지원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자룡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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