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주 2회
베트남어 강좌는 16일 개설돼 90분 짜리 강의를 매주 2차례씩 하게 되며, 강사는 지역의 한 대학에서 한국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27·여)이 맡게 된다.
교육은 생활 베트남어를 중심으로 시작해 수강생들의 이해 정도에 따라 중급단계로 나아가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농업기술원은 베트남어를 시작으로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등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채장희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원장은 “앞으로 농촌지역의 다문화시대를 맞이해 우리 농촌의 생활문화를 일깨워 주고, 서로 다른 민족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농촌생활 지원과 농업과학 기술보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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