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 계남·용계지구와 무주 무풍지구 등 3개소가 농식품부의 2010년 과수생산 기반정비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오는 2011년까지 장수 지구에는 109ha 44억원, 무풍지구에는 66ha 27억원 등 모두 175ha 71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관정개발을 통한 용수공급, 배수로 정비, 경작로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과수수출단지 정비와 대형유통업체 출하 등을 통한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거점으로 육성되게 된다. 이번 선정에 따라 큰 일교차로 인한 고랭지사과로 각광 받고 있는 장수·무주 사과는 전국 최고 품질의 사과 주산지로서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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