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홍어가 최대 풍어를 맞아 3억원이 넘는 위판금액을 기록했다.

흑산도가 홍어 대풍으로 술렁이고 있다. 신안군과 흑산수협에 따르면 흑산도에서 홍어위판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 생산량을 올리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홍어잡이 어선 6척이 흑산 홍어 3000여 마리를 잡아 흑산수협에서 위판한 결과 3억원이 넘는 위판금액을 기록했다. 이는 1943년 흑산수협 설립 이후 1일 위판금액중 최고치다.

위판량도 급증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흑산수협을 통해 팔려나간 홍어는 모두 1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톤보다 2배나 많다.
최상기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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