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흥 (유)가농 사장은 최고 서비스로 최고의 경제성을 창출한다는 경영원리를 계란생산과 유통에 접목한 경영학 전공 및 미국유학까지 다녀온 전문 경영인. 경기도 포천군 가산면 우금리에 위치한 (유)가농은 기존 계란의 생산에서판매까지 20여 일 걸리던 유통기간을 7일로 단축, 보다 신선하고 위생적인계란유통망을 구축했다. 자체 산란계 50만수 규모 농장 직영과 1일 40만개 처리규모의 난가공공장을 운영하는 이점을 활용, 7일간 계란시판 후 재고계란을 전량 수거해 난가공으로 처리, 계란의 신선도와 위생수준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생산부터 총 8단계 계란관리 및 처리 공정을 완성, 체계적 계란생산, 가공, 유통망을 구축해 놓고 있다. 반품되는 계란은 1일 2백만개 처리 규모의난가공공장으로 이송, 제과 및 제빵용 등의 난가공품으로 처리하는 체계를구축하고 있다. 1단계는 산란계 농장 자체에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2단계는 계사에 전자동 무인컴퓨터 공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경공해문제를 사전에 차단시키고 있다. 3단계는 신선하고 깨끗한 계란 생산을 위해 알팔파 목초와 파이로그린사료를 급이, 닭의 균형있는 건강을 유지시킨다. 또한 4단계는 메인 컴퓨터를 통해 살균, 세척, 코팅 작업을 자동으로 실시하는 국내 유일의 공정단계를 거친다. 5단계는 계란껍질에 산란일을 레이저 인쇄, 6단계는 생산된 계란의 품질관리 및 연구실을 운영, 체계적 연구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7단계는 신선한건강란을 냉장차량을 통해 각 유통매장에 공급한다. 마지막 8단계는 전 제품의 유통기간을 3일에서 7일간으로 표시, 7일차 되는 계란은 전량 반품시키는 리콜제도를 실시, 신제품으로 바꾸어 준다. 유재흥 (유)가농 사장은 “가농의 계란 유통 혁신은 신선·깨끗·건강·정직한 계란생산을 모토로 국내 계란유통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2) 3436-6790.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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