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 대표적인 청정수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남해죽방멸치’.

원시어로방법인 죽방렴을 통해 생산되는 남해군의 대표 청정수산물 ‘남해죽방멸치’가 드디어 특허 출원으로 브랜드 파워를 드높이게 됐다.

남해군은 이달 초 특허청으로부터 ‘남해죽방멸치’에 대한 상표특허출원이 공고돼 10월까지 2개월 간의 공고기간을 거치면 배타적 지적 재산권을 보장받게 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남해군은 협의체 구성 및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했고 남해죽방멸치 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해 남해죽방멸치의 지리적 표시 등록을 추진했다.

이후 남해죽방멸치 영어조합법인은 남해죽방멸치에 대한 학술연구를 토대로 남해죽방멸치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남해군과 남해죽방멸치 영어조합법인은 남해죽방멸치의 품질 고급화와 마케팅 강화가 어민소득 향상에 기폭제가 됨은 물론, 전통 죽방염 복원을 통한 관광 자원화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자룡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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