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푸드엑스포서 수산물 21만달러 판매 쾌거

한국산 수산물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간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2009 홍콩 푸드 엑스포’에서 수산물 수출업체 8개사가 약 21만달러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조미김의 경우 국내에서 갖고간 컨테이너 2대 물량이 행사기간이 끝나기 전에 전부 팔리는 등 한국산 수산물이 큰 인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업체별로 살펴보면 조미김을 판매한 대한무역상사와 대창식품이 각각 4만5000달러, 4만2000달러의 실적을 이룬 것을 비롯해 대게와 전복통조림을 선보인 씨푸드가 4만3000달러, 조미오징어를 내놓은 신한이 2만1000달러의 판매실적을 보였다.

이외에도 씨케이글로벌(날치알, 훈제연어) 1만9000달러, 씨허브(해조약초환, 해조추출화장품) 1만4000달러, 청아굿푸드(젓갈류) 1만4000달러, 청해진미완도전복(전복통조림) 1만1000달러 등 8개업체가 고르게 수산물을 판매했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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