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창원대, 창녕양파바이오특화사업단이 지난 13일 창원대학교에서 우포의아침㈜ 창녕군 이설을 골자로 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건배주와 공식기념품으로 사용돼 호평을 받은 양파발효주 ‘우포의 아침’이 창녕군에서 대량 생산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창녕군, 창원대학교 창녕양파바이오특화사업단은 지난 13일 창원대학교에서 창녕양파의 세계시장 진출과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충식 창녕군수, 박성호 창원대학교 총장, 박중협 우포의아침㈜ 대표, 황병소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총괄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창녕양파장류산업의 일환으로 연구·개발된 양파발효주 ‘우포의 아침’ 생산공장이 창녕군에 이설 유치된다. 우포의아침㈜과 창녕군, 창원대학교가 창녕군 대지면 본초리에 2010년까지 총 30억원을 투입해 건강식품 및 전통주류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차용준 창원대 창녕양파바이오특화사업단장은 “우포의아침㈜ 창녕 유치를 계기로 창녕군을 우리나라 양파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산·학·관 협력이 더욱 촉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자룡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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