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전통주 특구 지정 및 육성에 관한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지역 전통주를 특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 용역을 맡은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 관계자와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포천이 전통주 특구로 지정되면 지역 내 쌀 소비가 촉진되고,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들의 경쟁력도 높아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학수 시 농정과장은 “포천은 서민의 애환을 담은 전통주를 빚어 왔다”면서 “포천 전통주 특구 지정이 지역의 쌀 소비 촉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희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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