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베띠’ 7월호서 갈비 등 소개 ‘독자 호응’

한국음식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고밋(Gourmet)’과 같은 요리전문잡지인 ‘본아베띠(Bon Appetit)’의 필자인 제이미 퍼비안스가 최근 한국을 방문한 뒤 “한국음식은 맛과 건강이 조화된 웰빙음식”’이라고 소개했다. 바비큐요리전문가인 제이미는 본아베띠 7월호에서 “갈비구이 이전에 제공되는 백김치와 빈대떡과 같은 음식을 통해 음식의 성공은 맛에서만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신체에 영양을 주는 균형에서 온다는 것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매실주와 고추장으로 양념한 돼지고기를 깻잎에 싸서 먹으니 허브향의 신선함과 매콤 달콤한 베이컨이 입맛에서 맴돌았다”며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인들이 말하는 음식을 통한 건강의 효험을 다 믿을 수 없지만 한국식바베큐는 세계의 어느 곳을 돌아봐도 볼 수 없는 독특하면서 진기한 요리”라고 덧붙였다.

제이미는 모두 8페이지에 걸쳐 한국음식을 소개했는데 백김치, 쇠고기바비큐와 깨소금, 새우파전, 매운 고추 드레싱을 뿌린 그린샐러드를 함께 실어 독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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