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식품 비즈니스 성공요인’ 번역

호주의 농식품 가공 성공사례를 담은 책자가 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경영과는 호주 농수산부가 제작한 ‘농식품가공 비즈니스 성공요인’을 번역해 발간했다.

호주 최대산업인 식음료산업으로 제조업, 생명과학산업, 포장업, 운송업, 마케팅, 소매, 식품서비스산업 등을 포함하는 사슬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호주 전체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책자에는 농식품 성공요인을 제품혁신 7개, 공정혁신 6개, 공급망 혁신 7개 등 모두 20개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중에서 밀 부산물을 활용한 영양성분을 높인 사례가 있다. 섬유질인 밀기울은 사람이 섭취하기 힘들지만 각종 영양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밀기울의 성분을 추출하는 제분기술을 개발했고 빵 등 각종 식품가공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호주는 신설과일 수출이 많은데 컨테이너의 미세한 온도조절 기술을 개발해 수출경쟁력을 높인 기술혁신 사례도 소개됐다.
이병성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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