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이주여성과 자녀의 인권현황과 대책 토론회에서 정작 주인공인 다문화가정은 전혀 보이지 않아 빈축. 토론자로 지정되지 않은 것은 물론 토론회에 초청조차 하지 않아 현실을 외면한 탁상공론이라는 비판. 한 참석자는 “물론 토론자들이 이주여성과 자녀 관련 전문가라고는 하지만 이주여성과 자녀들의 현실을 직접 들어봐야 현실에 맞는 대책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지적. 이에 대해 토론회를 주최한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을 초청하지 않은 게 이번 토론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이라며 “다음에 또 관련 토론회가 열린다면 반드시 초대하겠다”고 약속.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