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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과 YTN이 지난 21일 ‘문어·오징어에 독 있다’는 제하의 보도를 해 어업인들 강력 반발. 문어와 오징어에는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독성단백질이 있으며 이를 이용해 알레르기와 암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할 수 있다는 요지의 기사이지만 제목을 ‘문어겳읓±?독 있다’로 뽑아 어업인들의 반발을 산 것.

이번 보도로 대중 어종인 문어와 오징어에 대한 인식이 나쁘게 바뀌고 생산에도 차질을 줄 것으로 우려되면서 전국수산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항의공문을 해당 언론사 발송. 수산단체협의회의 관계자는 “아직 문어와 오징어로 인해 인체에 해를 끼쳤다는 사례는 어디에도 보고된 적 없다”면서 “생산자 및 어촌경제에 미칠 파장을 감안해 신중하게 보도해야 한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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