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전국 순회하며 1박2일 프로그램 운영

정부가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여성부는 국제결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국제결혼 가족의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국제결혼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결혼에 관심 있는 남성이나 국제결혼을 한 부부를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국제결혼관련 법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국제결혼 가족의 경험 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일부터 경남 고성과 산청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총 2840명으로 프로그램 수행기관별 1박 2일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이수증이 발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남성이나 국제결혼 부부는 여성부 홈페이지(www.moge.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복실 여성부 권익증진국장은 “국제결혼을 희망하는 남성뿐만 아니라 국제결혼 부부도 참가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한 것이 올해 사업의 특징”이라며 “이번 사업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국제결혼 가족의 행복을 키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2075-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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